지역서 생산된 닭고기 등 활용 다양한 자체 브랜드 적극 개발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민선7기 농업부분 공약인 ‘농업인은 제값 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실현’을 위해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주)푸드나무와 경북 농축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기업 (주)푸드나무는 지난 2013년 설립해 국내 닭가슴살 브랜드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유통 플랫폼 ‘랭킹닭컴’등 건강식품 관련 국내 최고의 식품업체로서 ‘맛있닭, 신선애’등 12개 국내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29억원이며, 지난 3월 현재 ‘랭킹닭컴’회원수는 74만여 명으로 신선도 높은 제품관리와 물류혁신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 농식품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주)푸드나무는 경북도에서 생산된 닭고기 및 쌀, 채소, 과일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자체브랜드(PB상품)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경북도는 (주)푸드나무가 경북도 농축산물 사용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양 기관 간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

경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농가는 안정적 농산물 판로 확보를 통해 소득이 증대되고, (주)푸드나무는 자사가 보유한 ‘랭킹닭컴’등 7개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우수 농축산물을 사용한 닭가슴살 등 가공품 판매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농업과 농식품기업 간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푸드나무와의 상생협력을 계기로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인식되고, 나아가 경북 농산물의 브랜드 파워가 전국 최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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