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초 간이수영장에서 생준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영양교육지원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2~6학년을 대상으로 영양초등학교 간이수영장에서 2차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의 목적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각종 수상재난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체득하는 것으로, 2차 교육에서는 학생들의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학생 수준별 물적응 훈련을 시작으로 물 속에서의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물놀이 안전수칙 등을 좀 더 깊이있게 교육한다.

수업에 참가한 영양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예전에는 물이 무서웠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면서 물이 무섭지 않게 되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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