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잔불 정리를 위해 폐기물들을 옮기며 물을 뿌리고 있다.
9일 오후 1시 20분께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유성물산에서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근 주민들이 폐기물업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소방차와 포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화재를 30여 분 만에 진화했다. 또 소방서는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야적 쓰레기를 분리하면서 물을 뿌리며 잔불 정리하고 있다.

현재 영천시는 이 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려 놓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서는 진화가 끝나는 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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