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가 현대힘스와 손잡고 조선용접 기술인력 양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무수)가 현대힘스와 손잡고 조선용접 기술인력 양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포항캠퍼스는 9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박무수학장과 최지용 현대힘스 전무와 김원배 상무, 사내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조선인력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식은 조선용접 기술인력양성으로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통한 조선 산업의 활성화와 나아가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은 기능인력 양성·공급에 대한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고용촉진을 위한 노력, 기업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의 지원 및 산업체 현장실습과 취업지원, 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 관한 내용으로 양측은 조선용접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박무수 학장은 “2008년부터 채용예정자교육 등으로 현대힘스(주)와 협력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필요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함께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캠퍼스는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조선용접’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선특수용접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오는 15일부터 10월 11일(60일 240시간)까지 훈련인원 20명을 대상으로 조선용접 특화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며, 수료생은 현대힘스 사내 협력사 중 선박블록 제조업체 건승기업 등 7곳으로 100% 채용연계 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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