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은 9일 지역내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활동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황성준)은 9일 지역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집수리’활동을 펼쳤다.

황성준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거주하는 권용득씨 댁을 찾아 창호 및 출입문 설치·씽크대 교체·외벽 도장 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에 나섰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에너지절약 희망의 집수리’은 지난 2011년 전체 임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를 모으는 ‘끝전모으기’와 회사측이 같은 금액을 내는 매칭그랜트 사업으로 9년 째 추진되고 있다.

포항공장은 그동안 20가구 이상의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지역내 복지시설 1개소(선재원) 태양광 시설 설치 및 저소득층·국가유공자 18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집수리에 참여한 황성준 공장장은 “저소득층및 국가유공자 가구 대부분이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연료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국가유공자 세대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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