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분리배출 참여 유도

영주시 폐건전지, 종이팩 교환사업 홍보 리플릿
영주시는 폐건전지와 종이 팩을 새 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활용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환 대상 재활용품은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와 종이팩 두 품목이다.

교환 폐건전지 종류는 수은전지, 산화은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리튬1차전지, 망간전지 등 일반건전지이며 종이팩은 우유팩, 두유팩, 음료팩 등 살균·멸균팩이다.

폐건전지와 종이팩 모두 0.5㎏ 이상씩 모은 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새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을 요청하면 된다.

무게 0.5㎏당 폐건전지는 새건전지 1세트(2알), 종이팩은 두루마리 화장지 1롤로 교환된다.

특히 시는 처음 시행하는 이번 교환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로 첫 번째로 교환하는 시민에게 교환품목 이외에 새건전지 1세트 또는 두루마리 화장지 1롤을 추가로 증정도 함께 시행한다.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모아 교환사업에 참여하면 아이들이 환경을 소중히 여기게 하는 또 하나의 교육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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