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랑리 일대 241억 들여 2021년 5월 준공…대회 유치 지역 경제 동력 기대

군위군 종합운동장 조감도.

“군위도 종합운동장 건립한다.”

군위군이 주민들의 숙원인 ‘군위 종합운동장’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문화관광과 체육진흥담당에 따르면 군위군이 종합운동장을 군위읍 내량리 3번지 일대 부지 12만 8192㎡에 총사업비 241억 4200만 원(국비 72억 4200만 원, 도비 15억 원, 군비 154억 원)을 투입해, 시공업체 (주)범한종합건설이 2019년 6월 착공, 2021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공사에 앞서 종합운동장 용지 매입비 138억 원 전액을 군비로 충당했다.

‘군위 종합운동장’은 주 경기장을 비롯해 육상트랙,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실내연습장,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기대효과로는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각종 대회 및 행사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숙원이던 종합운동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문화·체육 환경과 건강에 관한 관심 고조 등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면서“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국민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야구장, 실내테니스장 등이 건립돼 운영되고 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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