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 서편 시민광장에서

제16회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이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서편 시민광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초청공연과 체험과 놀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채워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8월 1일부터 8일까지는 호러연극제가 대명공연거리 등 대구시내소극장에서 먼저 펼쳐진다. 호러연극제에는 공식참가작 5편과 자유참가작 2편, 특별초청작 1편으로 구성됐고 전년도와 달리 호러어워즈(8월 11일) 를 통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또 대구스타디움 특설무대와 야외공연장에는 해외초청작(세르비아, 체코, 일본, 중국) 4개국의 5편과 국내초청작 공연된다. 그 외에도 올해는 무대를 벗어나 거리퍼포먼스, 게임식 공연 등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거리퍼포먼스에는 전국무용제 조직위원회와 원어민 강사로 구성된 The Shamblers 팀이 함께한다.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는 컬러풀대구의 다채로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10일 밤에는 메인행사인 호러선포식이 펼쳐지고 그 후에는 EDM파티와 워터나이트 등 대프리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고스트하우스, 체험부스, 게임존 등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이 ‘짜릿하게 시원하게 살벌하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이달 18일까지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자원봉사단 ‘더위Ner‘를 모집하고 있다.

공식서포터즈 ‘더위Ner’는 ‘더위를 이기는 사람들’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스트하우스와 호러게임존, 좀비퍼포먼스, 행사진행 등 축제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 즐기는 신개념 자원봉사자인 더위너의 역할이 기대된다. 시민참여형 축제의 정점을 찍을 더위Ne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사무국(053-255-2555)으로 하면 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가족체험형 여름테마 축제,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일명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폭염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세계적인 열정의 공연문화도시로 리-브랜딩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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