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교수진들이 9일 청도 금천고에서  ‘A&U 고교방문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
안동대 교수진들이 9일 청도 금천고에서 ‘A&U 고교방문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

국립안동대학교 지난 9일 청도 금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대학의 교수진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A&U 고교방문특강’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의 진로 탐색활동 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A&U 고교방문특강’은 우수한 안동대 교수진의 다양한 전공 관련 진로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24개 고등학교의 3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대구·경북지역의 25개 고등학교에서 교양,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기석 입학본부장은 “A&U 고교방문특강을 통해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고등학교와 소통하며 진행하며, 이 외에도 안동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유의미한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대학교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 사업을 통해 대입전형을 고교교육 중심으로 개선하고, A&U 진로체험버스, 대입전형 모의체험, 대학방문 전공체험 등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시행해 고교교육 기여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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