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지역사회 연계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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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관한 이번 육성사업은 지방대학이 지자체-지방소재 공공기관-산업계와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방대학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상호 연계해 지역인재를 공동 양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이번달부터 2024년 2월까지 5년간이며 경북대는 1차년도 사업비로 교육부로부터 8억5000만 원을, 대구시 국고사업비 대비 대응자금으로 3억 원을 지원받는다.

경북대는 선도대학으로 협력대학인 계명대·한동대·경운대·동국대(경주)와 대구시, 대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HUB-SPOKE(SW-based Publicity-Oriented Knowledge and Education) 4.0(4차 산업혁명 대비 공공분야 맞춤형 SW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대는 공공분야 맞춤형 SW융합 교과과정을 비롯해 비교과 프로그램, 공공기관 특화 프로그램, 산업체 특화 프로그램, 산학관 네트워킹 강화 프로그램 등 5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융합전공 커리큘럼과 실무 단기강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 교육,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SW산학협력프로젝트,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등이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 취업률을 높이고 상생 협업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준 기획처장은 “이번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연계 협력을 구축하고 이를 지역 산업계까지 확대 지원할 것”이라며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더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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