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특산물 '재발견 프로젝트'로 매력 UP

이마트는 11일 이마트 구미점 지하 1층에 입점해 있는 경북 6차산업 안테나숍 매장을 재단장해 문을 연다고 밝혔다.

구미점 안테나숍 매장은 43㎡(13평) 규모로 전국에 있는 8개(용산, 목동, 제주, 신제주, 서귀포, 구미, 경산, 월배) 6차산업 안테나숍 가운데 최대 규모의 매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이마트와 경상북도가 함께 운영 중인 농촌 융복합산업(6차산업) 안테나숍 매장이 지역 특산물 상품 육성을 위한 ‘재발견 프로젝트’ 매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가 있다.

이마트 ‘재발견 프로젝트’는 기존에 판매하던 상품 중 잘 알려지지 않았던 좋은 상품을 발굴해 이마트가 새롭게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 판매하는 것으로 지역의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상품의 판매량을 높여 지역 농가 및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마트의 상품 및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다.

구미점에서는 경상북도 6차산업 11개 업체 20여 개 인증제품을 대상으로 각 상품의 스토리와 경상북도를 상징하는 이미지, 지역 번호 등을 디자인에 반영해 생생하고 상품성 있는 제품 디자인은 물론, 100% 국내산으로 만든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을 엄선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전국 이마트 8개 점의 2018년 안테나숍 매출은 전년 대비 8.7% 늘어났으며, 올해 상반기 역시 18.7%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경북, 대구에 있는 3개 점(구미, 월배, 경산)의 매출은 2018년 73.4%에서 올해 상반기 77.9%로 늘어나 전체 안테나숍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마트 영남지역 정윤수 총괄은 “구미점을 시작으로 대구, 경북권 안테나숍이 있는 월배점, 경산점 역시 8월까지 재단장을 통해 재발견 프로젝트가 다시금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앞으로도 이마트의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사회와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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