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영천시 고경면 오류리 한 니켈과 구리 등 철 종류 슬러지를 취급하는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영천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화재에 이어 10일 오전 4시 22분께 영천시 고경면 오류리 한 니켈과 구리 등 철 종류 슬러지를 취급하는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1시간 10여 분 만에 큰불을 잡고 진화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장비·소방인력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는 “니켈 등 철 성분이 많은 슬러지들이라 석분 등을 이용해 최종 잔불을 정리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영천시 고경면 오류리 한 니켈과 구리 등 철 종류 슬러지를 취급하는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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