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배달강좌제 발대식’을 가졌다.
봉화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배달강좌제 발대식’을 가졌다.

봉화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사, 수강생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봉화군 찾아가는 배달강좌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찾아가는 배달강좌제 시행에 앞서 지역 강사와 수강생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추진배경과 취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배달강좌제는 원하는 장소, 원하는 주민에게 직접 강의를 배달해 교육 접근성이 어려운 곳에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한 수묵화 외 11개 강좌를 진행한다.

수강생 박정선(봉성면 창평리)씨는 “원하는 강좌를 배우려면 읍소재지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배달강좌제는 학습자가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장소에서 들을 수 있어서 주민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중학 총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불편으로 강좌 수강이 어려운 원거리 주민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자들의 요구에 맞는 주민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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