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0일 군청강당에서 군 의원, 농업인 단체 임원, 농협, 농업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군청강당에서 김세균·구정회·이창훈 군의원, 농업인 단체 임원, 농협, 농업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군은 농업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계획,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푸드플랜 추진 상황,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추진 상황 등 농정 현안사항을 설명했다.

또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농가인구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과 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 정책의 방향 전환에 대해 협의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시급히 도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며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비전 2030 칠곡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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