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과학부문 '동상'·과학토론부문 '은상'

울릉북중학교 학생들이 제37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부문에서 동상, 과학토론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울릉북중학교 학생들이 제37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부문에서 동상, 과학토론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울릉북중학교(교장 길만철) 학생들이 제37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부문에서 동상, 과학토론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일 경주실내체육관과 29일 구미중학교에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37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융합과학부문에서 동상, 과학토론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과학토론부문 3학년 배연정·2학년 한태민 학생, 융합과학부문 3학년 강이린·김범석 학생이다.

과학토론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배연정 학생은 “토론주제인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하여 울릉도만의 특색을 발표에 활용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울릉북중학교 길만철 교장은 “전교생 16명인 울릉도에서도 오지인 소규모 학교이지만 학생들이 평소 활동중심수업을 통해 다양한 사고를 펼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해온 경험과 학교에서 열성을 다해 지도하고 뒷바라지한 결과 도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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