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상주시장과 중원대학교 김두년 총장이 보고회를 경청하고 있다.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일원에 건립할 계획인 민간 제안 ‘관광 휴양지구 조성사업 투자계획 보고회’가 11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보고회는 중원대학교 김두년 총장과 대진교육재단 변준호 사무국장, 대순진리회성주회 사업총괄 책임자인 한정만 선감과 용역회사 등이 참석해 사업 개요와 입지 현황, 사업 효과 등을 설명하고 상주시에서는 시장과 부시장, 국장, 관련 실과장 및 팀장이 참석해 사업추진 설명에 따른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황천모 시장은 “국가적으로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시기에 민간업체가 상주에 투자하려고 하는 만큼 ‘센티에서 미터’로 확대할 수 있는 보다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사업 추진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경상북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 관광 신르네상스 plan’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 관광 기반시설 확대 지원을 연구해 중원대학교 등 많은 학생과 임직원들에게 상주 쌀과 곶감, 한우 등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순진리회성주회 관련 기관인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이 사업비 1186억 원을 들여 화북면 입석리 일원 29만 7400㎡의 부지에 숙박시설인 호텔, 콘도, 펜션과 식물원, 동물원, 박물관 등을 관광 휴양형 지구 단위 계획으로 추진하려는 사업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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