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교실·다이어트 댄스·야생화교실·풍물교실 등 운영

군위군 의흥면사무소 앞 마당에서 야간 다이어트 댄스 강좌가 열리고 있다.
군위군 의흥면사무소 앞 마당에서 야간 다이어트 댄스 강좌가 열리고 있다.

“농촌지역 문화생활·건강증진을 위해 열리는 야간 강좌가 인기다.”

군위군 의흥면 주민자치센터는 7월 초부터 의흥면사무소와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및 건강증진을 위해 4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평일 낮 시간대에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정보화교실이 월요일(오후 7∼9시 ), 다이어트 댄스는 화요일(오후 7∼9시), 야생화교실 수요일 (오후 2∼4시)·금요일(오후 7∼9시), 풍물교실 목요일(오후 7∼9시) 등 4개 프로그램 전 과정을 야간반으로 개설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는 다이어트 댄스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의흥면 청사 마당에서 운영하고 있어 운동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과 주부의 참여율이 높고 만족도 또한 높아 인기몰이하고 있다.

장을곤 의흥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면사무소나 복지회관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대부분 주간에만 개설돼 직장인이나 생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참여하지 못한다는 요구를 수용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야간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정찬 의흥면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내실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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