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을 지난 13일 일제히 개장했다.
영주시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을 지난 13일 일제히 개장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 수영장, 삼각지마을 바닥분수 등 물놀이 시설을 평년 대비 일주일 가량 앞당겨 문을 열었다.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2016년 개장 이후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인기 만점 물놀이 시설이다.

1000㎡ 규모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샤워시설, 파라솔형 그늘막, 소독시설 등과 함께 안전요원도 배치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은 다음달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 운영된다.

또 아지청소년야영장의 야외수영장은 시원한 산자락 아래 25m×21m, 8라인 규모로 2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푸른 숲속에 자리해 야영장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 또는 단체가 피서와 함께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도심에 있는 삼각지마을 바닥분수는 252㎡ 규모로 터널분수 2면을 비롯해 6종 7개 분수형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특히 어린이들의 인지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만들어져 인기 만점이며 올해는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갖췄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예년 대비 일주일 가량 앞당겨 물놀이시설을 동시 개장했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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