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경북대·대구 일원

대구시는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및 교류도시와 지역 대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대구에 대한 이미지 개선하고 친대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달 14~19일까지 경북대학교와 대구 일원에서 대구국제대학생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대구시 자매·우호협력 도시에서 참가하는 대학생 56명과 경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17명을 포함한 29개 도시 73명과 파트너 쉽으로 참가하는 국내 대학생 15명 등 총 88명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경북대학교 글로벌 프라자 1층 경하홀에서 경제부시장, 경북대 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대학생 88명을 포함한 행사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경북대 국악과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경북대학교와 대구시를 소개하는 시간도 포함돼 있다.

국제대학생캠프는 한국의 문화특강, 전통혼례체험, 한류 음식 만들기, 케이-팝(K-POP) 배우기, 대구소개와 대구시티투어, 고택 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한국과 대구 문화를 체험하고 대구의 대표적인 기업체를 방문해 대구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세계 대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국제대학생캠프는 치맥 축제 기간에 개최되어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들도 치킨과 맥주가 어울어진 치맥 페스티벌에 참가해 뜨거운 도시 대구의 열정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이승호 경제 부시장은 “대구국제대학생캠프는 한국 젊은이들을 포함한 전 세계 젊은이들 간 교류 네트워크를 만들어 우정을 돈독히 하고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행사”라고 기대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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