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자 당국은 경찰과 공무원, 소방대원 등 5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장비를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서 약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불은 주택 1개동(71.52㎡)과 컨테이너 2동, 카니발 차량 1대 등을 태워 8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난 주택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로, 당시 영화에 출연했던 최원균(2013년 작고)씨와 이삼순(지난 6월 20일 작고)씨 부부는 모두 돌아가시고 장남인 최모씨(64)가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