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 등 최대 5000만원 받아

봉화군은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최종 심사를 통해 2019년 제2차 신규마을기업으로 봉화군 재산면 갈산2리 ‘농업회사법인 (주)갈산 산촌애’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인건비·운영비·시설장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갈산 산촌애’는 지역 임산물을 일괄 수매·가공·유통·판매해 주민들의 가계소득 성장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귀농귀촌인 정착지원을 위한 일터 제공과 ‘귀농인-원주민 소통 Day’를 운영해 주민화합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소외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목욕 및 식사 제공, 재산면 15개소의 경로당에 산나물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규하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 선정된 마을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사업비 지원과 홍보 등 사업의 인지도 상승이 매출증대로 이어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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