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고·청도 모계고·김천 성의고

경북교육청은 2020년부터 3년간 특정 교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교과중점학교 3교를 추가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정된 학교는 경주고, 청도 모계고, 김천 성의고 3개교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교과 융합 교육과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존에 과학 중심의 교과를 운영하던 경주고와 청도 모계고는 내년부터 과학과 정보, 과학과 예체능을 융합해 특화된 이공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 김천 성의고는 소프트웨어 관련 교과를 중심으로 융합하여 공학계, IT 관련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신규 지정된 3교에 시설 확충, 홍보, 프로그램 계획 등에 사용할 경비로 교당 1500만원에서 2000만원의 준비금을 지원하며, 내년에는 추가 지정 3교를 학교를 포함한 일반고 교과중점학교 13교에서 교과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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