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현)는 16일 센터 주차장과 대아주차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공성황)와 ‘제2회 죽도동 행복나눔 프리마켓’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엿장수와 떡매치기 등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다.

포항 죽도동 주민이 중심이 돼 어려운 이웃 돕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 토끼를 잡은 축제 장터가 열렸다.

‘제2회 죽도동 행복나눔 프리마켓’이 16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현)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공성황) 공동으로 센터 주차장과 대아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과 경제 살리기 및 주민 화합을 이뤄 따뜻하고 살기 좋은 죽도동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현)는 16일 센터 주차장과 대아주차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공성황)와 ‘제2회 죽도동 행복나눔 프리마켓’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죽도동 로고가 세겨진 티셔츠와 모자, 배지 등이 판매되고 있다. 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사물놀이패가 길을 열고 이어 5개팀(죽도동평생교육반 줌바댄스반·죽도 청춘합창단·지역아동센터 하모니카연주·달가락가야금병창·포항예고 칸타빌레합창단) 열띤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포항예고 칸타빌레합창단 학생들은 죽도 시장 장점을 알리는 자작곡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어 죽도동 로고선포식을 갖고 제작 취지와 함께 앞으로 죽도동 CI와 슬로건을 상품화해 동 이미지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또 평소 죽도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 ‘기부천사가게’ 대표들에게 배지를 달아드리고 감사 마음을 전했다.

자원 발굴 및 경제 살리기 동참을 위한 프레임 부스에서는 익살스러운 옷차림으로 사진을 찍어 SNS로 지인에게 행사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도 열렸다.

이번 프리마켓 행사는 일반 판매자 및 자생단체·기관 등 35개팀이 부스에서 핸드 메이드·의류·장난감·생활소품·식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 20% 이상이 자발적으로 기부됐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현)는 16일 센터 주차장과 대아주차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공성황)와  ‘제2회 죽도동 행복나눔 프리마켓’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죽도동 로고선포식에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현)는 16일 센터 주차장과 대아주차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공성황)와 ‘제2회 죽도동 행복나눔 프리마켓’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죽도동 로고선포식에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히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향후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죽도동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모자··배지 등을 판매했고, 엿장수 및 떡매치기 등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부대행사도 열렸다.

또 한국중식봉사나눔회 포항시지부에서 자장면 점심 봉사를 해줬으며, 무대 중앙 현수막은 현대광고에서 재능기부했다.

정연대 포항시 북구청장은 “이제 죽도동 행복나눔 프리마켓은 동네 큰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29개 읍·면·동 모범사례가 돼 지역의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을 하는 죽도동의 복지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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