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특별도시재생 주민 거버넌스 답사자들이 영주 도시재생센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흥해 특별도시재생 주민 거버넌스 답사자들이 영주 도시재생센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3일 흥해 특별도시재생 주민 거버넌스 40명과 함께 경북도 내 도시재생 선도구역으로 사업을 추진한 영주 일원에서 선진지 답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진지 답사에서는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영주의 선도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들으며, 노년층이 많은 영주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흥해 지역에 접목할 만한 현장의 노하우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앙시장, 후생시장, 365 영주시장을 둘러보며 흥해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무엇보다 먹거리가 풍부한 흥해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흥해 특별도시재생 주민 거버넌스 답사자들이 영주 근대문화체험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특히, 구성마을 할매묵공장과 할배목공소를 둘러보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사회적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보고 흥해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의 콘텐츠를 살린 마을기업 등이 들어설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흥해 특별도시재생 주민협의체(18명)를 포함해 흥해 특별도시재생 대학 수강생(10명), 도시재생봉사단(2명), 영永영榮 프렌즈(10명)가 함께한 답사자들은 각자 서로 다른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흥해의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현장지원센터에서는 도시재생 주민 거버넌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 답사 및 도시재생 박람회 참가를 하반기에 추진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2기 과정을 운영해 더 많은 흥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주민역량 강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