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병 팔공농협 조합장
이삼병 팔공농협 조합장

군위군 의흥면에 본점을 둔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은 최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인삼공사 대추 납품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 기본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팔공농협에 따르면 교육에는 농협 경제지주(주) 식품연구원 김성구 부장을 강사로 초빙, △GAP 인증의 개념 △GAP 인증의 필요성 △ GAP 인증의 전망 △GAP과 PLS 관련 교육을 했다.
 

군위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추(건대추).

군위지역은 644농가(재배면적 200㏊)에서 연간 799t의 대추를 생산해 전국 2위의 대추 주산지이다.

팔공농협은 GAP 인증으로 인해 지난해 인삼공사 납품 계약량 65t에서 올해에는 납품 물량이 110t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개척에 한몫하게 됐다.

이삼병 팔공농협 조합장은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을 받음으로써 경쟁력 확보에 따른 농가 소득증대와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겠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생산농가와 농협의 상호협력과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