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교육감이 패밀리룸을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아이 걱정말고 일하세요”

경북교육청은 자녀와 함께 출근해 근무할 수 있는 ‘패밀리룸(자녀동반근무환경)’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하원시간 전후로 자녀를 맡길 곳이 없거나 방학 등 긴급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사용이 가능하며, 패밀리룸에는 아이를 위한 동화책, 장난감, 볼 텐트 등 놀이공간과 긴급보육이 필요한 부모가 일할 수 있도록 업무용 PC 등이 구비된 사무공간도 함께 준비돼 있다.

이날 처음으로, 패밀리룸을 이용한 정책기획관 김유정 주무관은 “자녀를 돌봐줄 수 없을 때 보육 때문에 발을 구르곤 했지만 패밀리 룸이 생긴 이후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걱정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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