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칠곡군과 칠곡지역 건축사회 건축안전지킴이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칠곡군과 칠곡지역 건축사회 건축안전지킴이는 16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했다.

이날 중점관리 대상 건축공사장을 비롯해 장기중단 공사장, 공동주택 공사장, 대지조성사업장, 현수막걸이대 등을 대상으로 건축사회 안전지킴이 10명과 군 관계자 5명이 3개 조로 편성해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지반침하, 배수시설, 자재정리 상태 △수방 대책 수립 현황 △감리자(현장대리인) 상주 여부 △공사장 내 절개지, 옹벽 등 위해시설물 안전상태 △재난대비 비상연락 체계 등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칠곡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응급 보수나 보강 조치 등 현장 시정 조치하고 규정을 위반한 경우는 관계자(건축주, 시공자, 감리자)에 대한 시정명령이나 공사 중지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은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군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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