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의원은 “구미는 지난해 20~30대 여성인구와 출생아 수가 경북도내 1위를 차지할 만큼 젊은 여성 도시”라며 “2013년부터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지만, 여성을 위한 지원 시설이나 특화된 공간이 부족한 모순적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도시로 여성근로자 비율이 총 근로자의 약37%에 달한다”며 “여성친화형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추진과 여성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여성 센터 걸립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진 장관은 “다각적인 측면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 의원은 진 장관과의 면담이 끝난 뒤 “여성친화도시라는 도시 브랜드에 걸맞게 구미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