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청소년 독도아카데미 체험탐방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청소년 독도아카데미 체험탐방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99명의 전국 청소년과 인솔교사 및 강사 등 총 117명이 참가한 이번 체험탐방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울릉도와 우리 땅 독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 됐습니다.

첫째 날 울릉도에 입도한 청소년들은 울릉농업인회관에서 입교식을 마치고 조편성을 한후 독도박물관 유기선 학예사의 ‘독도 바로알기’특강을 들었습니다. 청소년들은 특강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를 바르게 알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특히 둘째 날은 청소년들이 꿈에도 그리던 독도에 입도했습니다. 청소년들은 독도에서 독도수호 구호를 외치고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감사의 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민족의 섬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한 청소년들은 독도가 대한민국 우리의 땅임을 가슴에 되새겼습니다.

최태웅/ 안동고등학교
저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대를 많이 품고 온 것이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고요. 저희가 또 책으로만 읽어왔던 독도이기 때문에 이 땅을 밝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진귀한 경험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총 3일에 걸친 독도아카데미 체험탐방은 울릉도의 문화유적 및 자연경과 또 울릉도 독도 해양 연구기지 탐방도 함께해 책에서만 접하던 지리, 역사 현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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