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어 구미에도 연구개발특구 유치 본격 추진
포항 이어 구미에도 연구개발특구 유치 본격 추진
  • 양승복 기자
  • 승인 2019년 07월 17일 21시 5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18일 목요일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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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진전략 보고회 개최…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나서
경북도청사
경북도가 지역 과학산업 혁신을 위해 포항연구개발(R&D)특구 유치에 이어 구미R&D특구 유치에도 본격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19일 포항을 새로운 R&D특구 모델인 강소특구를 지정한 것을 계기로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특구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R&D특구의 세부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성공모델 실현을 위한 ‘경북 연구개발특구 추진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를 중심으로 포항시·구미시와 특구중심기관인 포항공대, 금오공대, 경제자유구역청,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지역 R&D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해 R&D특구의 기대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후속 구미 연구개발특구의 추진계획과 향후 연구개발 특구의 본격적인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항 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 기초연구·창업, 기술 상용화, 기술 사업화, 생산, R&D 재투자까지 원스톱 연결 플랫폼을 구축해 과학기술 중심의 기술사업화를 통한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와 연계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포항규제자유특구, 이차전지 신산업 육성을 통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 차세대배터리파크, 포스코 벤처투자를 통한 포스코벤처밸리, 철강산업 미래혁신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특구지정과 지원의 직접효과는 향후 5년간 300억원의 국비확보와 250개 신규 기업유치, 5500명의 고용 창출, 8300억원의 매출 증대가 예상되며, 특히 배후공간인 경제자유구역청의 기업유치와 분양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포항에 이어 하반기 구미 연구개발특구의 후속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구미 연구개발특구의 기본계획은 금오공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기술사업화), 금오테크노밸리(창업·기술상용화), 구미국가5공단 하이테크밸리(생산거점)를 연결해 구미형 첨단 ICT융합 R&D-제조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미래형 첨단ICT 융복합 산업의 R&D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 구미 연구개발특구 신청으로 민선7기 과학산업 핵심전략인 낙동강 ICT 융합산업벨트를 구체화하는 한편 이와 연계해 5G·홀로그램기술개발, 산업단지 라이프케어 구미규제자유특구, 이차전지 클러스터조성 LG화학 직접투자형 구미형 일자리,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9월까지 육성종합계획을 수립 후 주민공청회를 가진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10월 특구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혁신선도형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전략적 기술개발이 필요하고 최근 일본과의 경제 상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역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제조업에 소재, 부품관련 기술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며 “과학산업 발전전략과 포항·구미 연구개발특구를 경북 민생경제를 되살려낼 심장이자 엔진으로 힘차게 가동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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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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