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해중 학부모회 어머니들이 ‘사랑의 반찬’ 봉사를 한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동해중 학부모회 어머니들이 ‘사랑의 반찬’ 봉사를 한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동해중학교(교장 엄영조)는 학부모회 주관 ‘사랑의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최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반찬 만들기는 매년 한마음 체육대회 먹거리 행사 수익금으로 수년째 이어지는 동해중 학부모회 자원봉사활동이다.

처음에는 김치 배달 봉사로 시작해 3년 전부터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5~6종류 반찬을 만들어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 반찬을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을 중심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까지 음식을 통해 우리 정서와 맛을 느끼고 부모님 따뜻한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동해중 학부모회 어머니들이 ‘사랑의 반찬’ 만들기 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포항동해중 이유미 학부모회장은 “모든 학생이 내 자식이라는 마음으로 몇 종류 되지 않는 반찬이지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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