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오전 11시 점촌3동 우지동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마을주민, 자문교수 등으로 구성된 보듬마을 운영협의회를 발족하고 주민전체에 대한 사전기초조사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예쁜치매쉼터(주2회/ 8개월)와 치매어르신 1:1 사회적가족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경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모두의 해결해야할 과제이며, 치매보듬마을을 통해 치매친화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고 치매로부터 고통 받는 환자 및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장수도시 문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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