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도와 유대 강화해 예산확보 전력"

지난 17일 이병환 성주군수 등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찾아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왼쪽부터 정영길 경북도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수경 경북도의원. 성주군
성주군이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지난 17일 이병환 군수는 부군수와 각 실과소장 등 30여명을 대동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정영길·이수경 경북도의원도 배석했다.

이날 성주군의 절대적 필요사업에 대한 브리핑에서 총 20개 사업 1577억 원(국비 포함)의 예산지원을 건의했고, 주요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건립을 비롯해 △동락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480억 원)△지방도 905호선(성주~초전)4차로 확장(245억 원)△성주호와 독용산성 관광자원화 사업(190억 원)△성주참외 업사이클링센터 건립(100억 원)등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도청 방문은 최근 단행된 도청 실·국장 인사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경북도와의 유대를 강화해 국·도비 등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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