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김정곤)이 지난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모델 공모전’에서 최종 18개 단체에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은 이번 대회에 구미YMCA, 식생활교육 구미 네트워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했다.

기존 정부 주도의 사업추진방식에서 탈피해 시민사회가 주도해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사용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에는 전국 131팀이 참가했다.

공모주제는 3개 분야로, 로컬푸드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조직 우수활동사례, 신규사업 모델과 지역 시민사회의 로컬푸드 가치 확산 활동 지원 등이다.

최종 18개 단체에 선정된 단체에는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우수사례의 전국 확산과 신규 본보기(모델)의 성공적인 육성을 위한 활동·운영비와 홍보, 전문가 조언(컨설팅)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김정곤 이사장은 “지역 푸드플랜 체계 구축을 위한 민간 네트워크 활동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는 형태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와 지역농산물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앞으로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어 로컬푸드의 가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