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의원이 24일부터 28일까지 국회를 대표한 여야 방미단의 일원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의원 외교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최 의원(왼쪽 여섯번째)이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근 한·일 갈등의 진단과 해법’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최교일 의원이 24일부터 28일까지 국회를 대표한 여야 방미단의 일원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의원 외교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최 의원(왼쪽 여섯번째)이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근 한·일 갈등의 진단과 해법’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의원 외교활동에 나선다.

최교일 의원은 당 지도부의 추천을 받아 오늘 24일부터 28일까지 국회를 대표한 여야 방미단의 일원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회 여야 방미단은 미 의회 지도자들과 면담하고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하여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초당적 의원 외교활동에 나서게 된다.

방미단 단장은 전 국회의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맡았고 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자유한국당 김세연·최교일·유기준,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이 선발됐다.

최교일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국회를 대표하여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적인 자유공정무역질서를 앞장서 주장해 온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무역 제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 의회 지도자들과도 만나 의회를 비롯한 미 조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도 노력하겠다. 아울러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ㆍ경제ㆍ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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