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 특별기획전 모습.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여름방학을 맞아 ‘선비들의 여행, 붓끝에 담다’라는 가족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29일까지 참여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상산 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라는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교육으로 상주 낙동강에서 666년간 이어져 왔던 상산 선비들의 ‘낙강범월시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8월 3일과 4일 오전, 오후 총 4회 실시되고 대상은 부모 1인을 포함한 초등학생(3~6학년) 가족으로 각 회당 8팀이 참여한다.

참가 가족들은 시회를 여는 상산 선비들을 연상하며 직접 시를 지어보고 나만의 부채도 만들게 된다.

한편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 상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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