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안동댐 물문화관 앞 광장서 공연
올해로 9년 차를 맞는 이 공연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안동의 대표 먹거리인 ‘간고등어’와 ‘찜닭’을 소재로 한 가족 뮤지컬이다. 간고등어와 찜닭이라는 지역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재치 발랄하게 그려낸다.
특히 기획 및 제작, 연기자, 스태프 등 모든 분야에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 인력들이 참여해 안동의 지역색을 잘 살려낸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특산품과 관광 상품을 나눠주는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소지자 또는 구매자(현장 구매 가능)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민성 문화산업교육진흥원장은 “지역 특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여름철 안동 대표 공연콘텐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공연의 수준이 한층 높아져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