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에도 눈 내리는 산타마을 구경 오세요"

봉화군은 지난 20일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썸머(summer) 크리스마스.”

‘여름산타’를 주제로 한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을 축하하는 개장식이 지난 20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 봉화군, 코레일, 지역주민, 관광객, SNS 기자단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한여름 산타마을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7월 중에는 산타마을 일원에 스노우하우스를 설치·운영해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여름에 산타마을에서 눈이 내리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풍차놀이터 일원에서는 어린이 산타낚시, 대형퍼즐 맞추기, 산타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며, ucc공모전, 산타마을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행사 기간 중 마련해 참여 관광객 중 선정자에게 상금 및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분위기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산타마을 광장, 크리스마스 거리에는 초화류 식재 및 쉼터를 추가로 조성했다.

엄태항 군수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작을 알리는 7월, 한여름 산타마을을 비롯해, 봉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5년연속 우수축제 봉화은어축제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진행되는 대표 꽃 축제 봉자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의 여름 피서지로 봉화를 방문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차게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은 오는 8월 18일까지 30일간 분천역 일원에서 운영된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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