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지나간 경북·대구 폭염 찾아와…낮 최고 34℃
[날씨] 태풍 지나간 경북·대구 폭염 찾아와…낮 최고 34℃
  • 류희진 기자
  • 승인 2019년 07월 21일 19시 12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22일 월요일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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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가 지나간 경북과 대구에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2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26.7℃, 대구 29.1℃, 포항 30.3℃, 울진 30.6℃ 등의 기온분포를 보였다.

당분간 강한 일사로 인해 33℃ 내외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지방기상청은 예상했다.

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영양, 봉화, 청송, 영주를 제외한 모든 경북·대구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22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북남서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2℃, 상주·영양 23℃를 비롯해 안동 23℃, 대구 24℃, 포항 25℃ 등 22∼25℃ 분포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아침 기온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안동 32℃, 포항 33℃, 대구 34℃ 등 31∼34℃ 분포로 전날보다 4∼6℃가량 높은 낮 기온을 보이겠다.

오는 23일에도 경북·대구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구름 많은 가운데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며 낮 최고기온은 31∼34℃의 분포로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을 겪은 경북·대구 곳곳에서는 낙석과 도로 유실 등 태풍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영주 121.5㎜, 경주 117.5㎜, 대구 96.5㎜, 상주 82.2㎜, 영덕 77.0㎜, 문경 75.5㎜, 울진 68.1㎜, 포항 59.0㎜, 안동 54.3㎜, 울릉도 38.6㎜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토함산(경주) 246.0㎜, 온정(울진) 229.5㎜, 청도 194.5㎜, 천부(울릉) 164.5㎜, 죽장(포항) 147.5㎜, 석포(봉화) 146.5㎜ 등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21일 대구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10분께 수성구 황금동 한 빌라 인근에 주차된 차량 위로 나무가 쓰러져 차량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달성군 옥포면 신당리 한 주택에 있던 나무 한 그루도 쓰러지는 등 두 곳에서 강풍 피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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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진 기자 hjryu@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의료, 환경, 교통,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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