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태풍 다나스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주민들이 사무실을 찾아 다양한 민원을 제시했다.
민원인들은 흥해게이트볼장 그늘막 설치·다목적 회의시설 설치·아파트 안전진단 요청·하천 설계 등 시설 정비 요구·기계면 학야리 저수지 인근 개발 반대·자연녹지 형질 변경에 따른 우현동 금호어울림아파트 주민 불편 사항 건의 등 주민숙원사업 및 집단민원 요청이 이어졌다.
특히 일자리가 없어도 너무 없다는 이야기·손님이 없어 건물이 텅텅 비어있는데 세금만 자꾸 오른다며 경제를 살려달라는 이야기 등 경제문제와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되는 장애인 복지시설의 인력증원을 위한 지원확대요구 등의 목소리도 많았다.
김 의원은 주민들에게 직접 받은 12건의 정책제안과 그 외 다수의 민원을 정리해 의정활동반영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 지역 민원들은 지역 도·시의원들을 통해 관계 정부기관 및 경북도·포항시 등과 협의를 거친 결과를 안내하기로 했다.
김정재 의원은 “살아가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의 길을 찾는 소통의 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