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수요급증 대비 '양극재 생산능력' 극대화
포스코케미칼, 수요급증 대비 '양극재 생산능력' 극대화
  • 이종욱 기자
  • 승인 2019년 07월 21일 20시 4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22일 월요일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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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공장 설비 준공…연산 1만5000t 생산 기대
1단계 준공된 연산 6000t규모의 양극재 광양공장 앞에서 포스코케미칼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 6번째부터 양극소재실장 김원일 상무, 민경준 사장, 에너지소재사업 본부장 김준형 전무, 음극소재실장 정대헌 전무)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해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는 등 2차전지 소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광양 율촌산단 내 6000t규모의 양극재 광양공장 생산설비를 준공을 가졌다.

이날 광양공장 준공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연산 1만5000t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광양공장 1단계 생산설비 준공을 계기로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2차 전지 수요와 이에 따른 국내외 고객사의 주문에 우선 대응하기 위해 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생산 체제 확장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준공한 광양공장은 지난해 16만5203㎡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1단계 6000t 설비 증설에 이어 내년 3월 완공되는 2단계 연산 2만4000t 규모의 설비 증설을 통해 연 3만t생산 체제를 갖추는 한편 향후 연산 8만t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광양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구미공장(9000t)과 함께 8만9000t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는 60㎾급 전기자동차 배터리 약 74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케미칼의 광양공장 증설은 고용량 양극재의 양산 체제를 갖추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 수주 기반을 본격 확보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현재 광양공장은 하이니켈계인 NCM622 양극재 생산 라인을 건설하고 있으며, 양극재에서 니켈의 비중이 높을수록 배터리 효율이 높아지는 만큼 주로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소재다.

포스코케미칼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규모가 2018년 197만대에서 2025년 1170만대로 연평균 33% 이상 급성장하고, 이에 따라 양극재 시장 규모도 2018년 91억 달러에서 2025년 296억 달러로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급증에 대비할 수 있는 빠른 생산능력 확충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광양공장은 포스코그룹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원료·반제품의 무인 이송·원료·전구체·반제품·제품 샘플을 실시간으로 이송하는 자동 이송장치와 공기이송장치 등을 설치했다.

또 430t규모의 자동화 창고·제품설계·공정관리·출하관리가 일원화된 통합관제 센터 운영 등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 품질관리로 글로벌 2차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시켰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통한 차세대 소재 연구에 나서는 한편 2021년까지 연산 7만4000t 규모의천연흑연계 음극재 생산설비 증설·포항 인조흑연계 음극재 공장 건립 추진 등 지속적인 투자확대로 2021년 에너지소재사업 부문에서 매출 1조4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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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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