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명산'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청신호'
'대구·경북의 명산'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청신호'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9년 07월 22일 10시 49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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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의원 촉구에 조명래 환경부 장관 "국립공원 지정 적극 노력" 서면 답변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갓바위).
대구·경북의 명산인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팔공산은 대구시 동구와 경상북도 영천·경산·군위·칠곡에 걸쳐있는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명산(名山)이다. 지난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연간 탐방객이 1800만 명을 넘을 만큼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녔다.

또 국보 2점과 보물 21점 등 지역을 대표하는 수많은 국가적 문화유산을 품고 있으며 수달과 삵 등 13종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동안 지역민 토론회와 시·도민 결의대회 등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지역사회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지난 2012년부터 10여 차례 이상 있었다.

21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효상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8일 임시국회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대구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조속히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조 장관은 21일 서면답변을 통해 “팔공산은 ‘국립공원 신규지정 기본 정책 방향 정립 연구’ 결과 자연생태계 등이 우수해 국립공원 지정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해당 지자체와 협의 및 주민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환경부 장관이 적정할 절차를 거쳐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어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여부는 브랜드 가치 상승과 탐방객 증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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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 정치경제부장. 청와대,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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