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119시민수상구조대 역할과 기대효과
[독자투고] 119시민수상구조대 역할과 기대효과
  • 이재은 구미소방서 원평119안전센터 소방사
  • 승인 2019년 07월 22일 16시 1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23일 화요일
  • 1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은 구미소방서 원평119안전센터 소방사

119시민수상구조대 역할과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먼저 119 시민 수상구조대(이하 시민 수상구조대)의 추진 배경을 알아보자. 시민 수상구조대의 목적은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 시민 수상구조대를 배치하여 인명피해 방지 등 수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코자 함에 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2004년부터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 시민 수상구조대를 배치하여 운용 중이다.

실질적으로 최근 5년 평균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는 38명으로 여름 성수기(7월~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2018년 사망자 33명은 해수욕장보다 관리가 어려운 하천 및 계곡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기존 시민 수상구조대가 활발히 운영 중인 해수욕장에 비교하여 월등히 많은 수치이다.

이 자료만 놓고 보더라도 시민 수상구조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경상북도 내에 시민 수상구조대의 배치장소는 50여 개로, 2018년 기준 인명구조 28건, 안전조치 2,049건으로 다수의 요구조자를 대상으로 사전예방 조치를 했다.

이에 대한 기대효과의 근거로 2018년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사망자 33명 중 시민 수상구조대를 운영하는 계곡 및 하천에서는 물놀이 사망자가 1명도 없었다.

또한,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구조 20건, 응급처치 3건, 병원이송 27건, 안전조치 455건이 증가하였다. 이처럼 시민 수상구조대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계곡, 하천 등에 시민 수상구조대 배치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보통 물놀이 장소는 지역별 분포·특성이 다양하여 현장 상황을 잘 모르는 낯선 외지인이 주된 사고 대상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현지 상황에 밝은 시민 수상구조대원을 사람들이 주로 몰리는 계곡 및 하천에 배치한다면 각종 물놀이 사건·사고에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