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청송도서관 전경
경북교육청 청송도서관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력해 주왕산국립공원 숲 속 도서관에서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에게 독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순회문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주왕산국립공원 내 학소대에 위치한 숲속도서관은 제1폭포로 가는 길목에 있어 산행 중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으로, 팔각형 기와 건물로 사방이 큰 창으로 나 있어 학소대의 절경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명당으로 손색이 없다.

청송도서관은 연중 분기별로 400여 권의 도서를 교체하며, 3분기 도서는 여름휴가를 맞아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휴가철 읽기 좋은 문학, 여행, 자기계발 등의 도서들을 비치했다.

홍분선 청송도서관장은 “숲 속 도서관은 숲과 자연이 어우러져 휴식과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청송군민들은 물론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숲속 도서관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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