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양학동행정복지센터와 부학사랑봉사회(회장 김봉대)는 22일 중복을 맞아 삼성푸른아파트 경로당에서 50여 명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나눔데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부학사랑봉사회에서는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무료 시력 점검과 안경 지원, 삼계탕과 떡·과일을 대접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색소폰 연주와 트로트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양학동 부학사랑봉사회는 매월 1회 저소득 세대에 밑반찬나눔 봉사와 경로당 후원물품 지원, 마을 환경정비 등 동을 위한 봉사활동 추진으로 지역 주민 칭찬을 받고 있다.
김봉대 봉사회장은 “무더운 여름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