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25일 임시회서 심의…신음공원 조성사업 등 496억 증가

김천시는 2019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496억 원(증가율 4.81%) 증가한 1조798억 원이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보다 465억 원 증가한 929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1억 원 증가한 1508억 원이다. 세출 분야별 주요 증가 항목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09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93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69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69억 원 등이다.

주요 편성사업으로는 신음 공원 조성사업(50억), 강남·북 연결도로 개설공사(33억), 대신지구 진입로 개설 공사(20억), 혁신도시 융복합 드론플랫폼 구축사업(20억). 지방투자촉진보조금(26억) 등이다.

또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34억),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구축사업(14억). 시청 사무실 및 주차장 건립사업(20억), 대기오염 옥외전광판 설치사업(4억), 미세먼지 휴게 쉼터 설치사업(1억), 저소득층 등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3억) 등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사업도 대거 편성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신음동 개발이라는 지역의 숙원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지역의 현안 해소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들은 민원사항도 해소하고자 소규모 사업예산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균형 잡힌 예산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5일에 열리는 김천시의회 제206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8월 1일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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