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진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였다.
속보=상주시는 22일 지난 21일 발생한 규모 3.9 지진(본보 1면 보도)과 관련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진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상주시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코레일 경북본부 등 9개 지진 관련 협업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진 등 추가 지진에 대비해 역내 청사와 교량, 댐 등 주요 시설물 37개소와 지진 옥외 대피 장소,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등을 중점 점검토록 했다.

또 여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택 안전 여부와 낙하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특히 황천모 시장과 조성희 부시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지진 진앙 지인 외서면과 인근 공검면사무소를 각각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한편 상주시는 22일까지 지진과 관련해 접수된 피해 신고는 단 1건도 없다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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