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변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의 해결책을 찾는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진행했다. ‘마그네틱 도어 센서를 이용한 문 알림이’ 시스템을 제안한 김천 문성중 학생들이 최고 점수를 획득해 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금용필 산학협력단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가 정신, 디자인 트렌드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지역창업체험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월 ‘2019년 경상북도창업체험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되어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창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개교, 1107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커톤 :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여러 분야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