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응부(69) 법무부 법사랑위원 의성지역연합회 청송지구회장이 최근 범죄예방활동 업무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배 회장은 지난 27년 6개월 동안 출소자와 비행청소년 선도를 비롯해 13명의 불우청소년과 결연을 맺어 난방비와 생필품 지원, 결연학생을 위한 장학금 700여만 원을 기탁했다.
또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참회의 시간으로 경북직업훈련교도소에 함께 입소해 청소년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법정 모의재판과 검찰청 견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법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키기도 했다.
배 회장은 청송지구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불우청소년 6가정에 지금까지 6000여 만 원을 들여 사랑의 집 짓기와 고치기 사업을 펼쳤으며 올해도 부남면의 한 가정을 선정해 집 고치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배응부 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미력하나마 청소년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지역을 위해 나눔과 배려의 삶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명 이정목 기자
- 승인 2019.07.23 11:12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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