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자두포도축제 모습. 김천시
김천 대표 과일인 자두·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2019김천자두포도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너두나도! 자두 포도!’를 주제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직지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첫날 포도 자두 품평회 및 축하 공연, 둘째 날 경북 얼라이언스 공연인 경북 한마당 무대가 펼쳐졌으며, 셋째 날에는 제1회 전국가요제로 발전시킨 포도청을 울려라, 넷째 날은 자두 포도 수확체험이 있었다.

이외에도 우수 농특산물 장터, 너두나도 흠뻑 SHOW, 꼼지락 자두 포도 놀이터, 특명! 자두 포도를 지켜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김천 최초로 설치 운영된 80m 워터슬라이드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으며 자두 포도 이글루는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순철 추진위원장은 “태풍 등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축제를 찾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김천 자두 포도 축제가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돼 김천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축제를 통해 자두·포도뿐만 아니라 김천이란 도시를 전국에 홍보하고 김천시민뿐만 아니라 대도시소비자가 다시 찾는 김천이 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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